안녕하세요. 한국호뢩이에요. 매년 출시되는 러닝화는 저같은 러너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듭니다. 물론 가격이 잘 나와줘야.... 설레는 마음이 만족스러울텐데 점점 오르는 러닝화 가격을 보면 구매를 망설이게 만들기도 해요. 러닝화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라이프스타일 신발 시장이 혁신성 부족으로 비판받는 것과는 달리, 러닝화 시장은 지난 2년간 놀라운 발전을 이뤄왔어요. 초경량화를 향한 도전(아디오스 프로 에보 1의 등장!), 혁신적인 미드솔 폼의 개발, 다양한 형태의 카본 플레이트 실험 등 수많은 기술적 진보가 있었죠.이런 발전 속에서 더 많은 브랜드들이 슈퍼슈 경쟁에 뛰어들었고, 2024년에는 여러 기록 경신과 파리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를 맞이했어요. 이런 큰 성과들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브랜드들이 주요 스포츠 이벤트에 맞춰 개발 주기를 조정하다 보니, 2025년에는 혁명적인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발전이 예상되고 있어요.
하지만 러닝은 엘리트 선수들만의 것이 아니죠. 2025년은 일반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옵션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중급 마라토너를 위한 신발들과 함께, 일상적인 트레이닝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새로운 슈퍼 트레이너들이 출시될 예정이에요.
1. 나이키 보메로 18 (2025년 2월 출시)
- 최고의 편안함과 쿠셔닝에 중점을 둔 데일리 러닝화예요
- 46mm의 높은 쿠셔닝으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해요
- ZoomX와 ReactX 폼의 조화로 부드러운 착지감을 느낄 수 있어요
- 장거리 러닝과 회복 러닝에 적합해요
보메로 라인은 편안함과 쿠셔닝에 중점을 두어왔는데, 2월에 출시될 나이키 보메로 18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한층 더 강화했어요. 이번 버전은 46mm라는 가장 높은 스택 하이트를 자랑하며, 비록 월드 애슬레틱스의 공식 높이 제한을 넘어서지만, 마일리지를 늘리고 싶거나 회복 러닝이 필요한 러너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 같아요.
2. 아디다스 신제품 라인업 (2025년 1-2월 출시)
- 아디오스 프로 4: 레이스용 모델로 새로운 라이트락 어퍼 적용
- 프로 에보 SL: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중적인 러닝화로 출시 예정
2024년 말에 선보인 아디오스 프로 4와 프로 에보 SL의 정식 출시를 2025년 1월과 2월에 앞두고 있어요. 기록 경신의 주역이었던 아디오스 프로 에보 1만큼의 기술력은 아니지만, 아디오스 프로 4는 레이스데이 모델로서 새로운 라이트락 어퍼와 더 내구성 있는 아웃솔을 갖추었어요.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대중 시장을 겨냥한 프로 에보 SL이에요. 라이트스트라이크 폼, 가벼운 구조, 뛰어난 통기성의 어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면서, 나이키 페가수스 라인과 같은 기존 제품들과의 경쟁이 기대되고 있어요.
3.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5
- 41.5mm 스택 하이트로 안정적인 쿠셔닝 제공
- 새로운 FF 블라스트 미드솔로 더 가볍고 탄력적인 착화감
- 개선된 어퍼로 더 나은 통기성 제공
- 다양한 러닝 스타일에 적합한 데일리 러닝화예요
새로운 노바블라스트 5도 주목할 만해요. 41.5mm의 스택 하이트는 이전 모델과 동일하지만, 새로운 FF 블라스트 미드솔을 도입해 더 가볍고 탄력 있는 주행감을 제공해요. 또한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노바블라스트 3의 자카드 직조 방식을 다시 채택했다는 점도 반가운 소식이에요.
4. 써코니 엔도르핀 엘리트 2 (2025년 3월 출시)
- 새로운 인크레디런 폼 쿠셔닝 적용
- 매우 부드럽고 푹신한 착화감이 특징이에요
- 레이스용 러닝화지만 안정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어요
써코의 엔도르핀 엘리트 2는 원조 모델의 큰 성공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새로운 인크레디런이라는 슈퍼 폼 쿠셔닝을 도입했는데, 마시멜로 위를 달리는 듯한 부드러운 착화감이 특징이에요. 다만 이런 부드러움이 안정성 면에서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어요.
5. 푸마 패스트 RB (2025년 1월 출시)
- 58mm의 혁신적인 스택 하이트
- 3중 카본 파이버 플레이트 적용
- 이번 버전에는 레이스 시스템이 추가되어 더 나은 착용감 제공
2024년 화제를 모았던 룰브레이커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58mm의 압도적인 스택 하이트와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힐 디자인, 3중 카본 파이버 플레이트 등 혁신적인 요소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번에는 레이스 시스템을 추가해 더 나은 착용감을 제공할 예정이에요.
6. 온 클라우드붐 맥스 (2025년 8월 출시)
- 중급 마라토너를 위해 설계된 레이스용 러닝화예요
- Pebax 폼 미드솔과 유리섬유 강화 스피드보드 적용
- 일반 카본 플레이트보다 유연한 착화감을 제공해요
온 러닝은 2024년 라이트스프레이와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LS의 성공을 이어갈 새로운 기술들을 준비하고 있어요. 8월에 출시될 온 클라우드붐 맥스는 중급 마라토너를 위한 레이스데이 슈즈로, Pebax 폼 미드솔과 유리섬유 강화 스피드보드를 채택했어요.
7. 나이키 페가수스 프리미엄 (2025년 봄 출시)
- 페가수스 라인의 프리미엄 버전이에요
- 풀렝스 에어 줌 유닛과 ZoomX 미드솔 적용 - 45mm 스택 하이트와 10mm 드롭
- 통기성이 좋은 새로운 엔지니어드 메쉬 어퍼 적용 8.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4 (2025년 4월 출시 예정)
- 이전 모델보다 10g 더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돼요
- 주요 마라톤 시즌에 맞춰 출시 예정
페가수스 시리즈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어요. 2025년에는 페가수스 프리미엄이라는 업그레이드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에요. 풀렝스 에어 줌 유닛과 ZoomX 미드솔의 조합으로 페가수스 가족 중 가장 반응성 높은 쿠셔닝을 제공하게 될 거예요.
2025년에는 특히 데일리 러닝화의 발전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요. 쿠셔닝과 안정성이 강화되면서도 더 가벼워진 러닝화들이 출시될 예정이니, 러닝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한 해가 될 것 같은데요. 하지만 좋은 러닝화라고 해서 다 맞는게 아니에요. 개인 발 맞춤을 우선해보고 신발을 구매하는것이 정말 좋은것같아요. 특히 발을 체크해주는 플릿러너에서 검사 비용은 3만원이에요. 3만원이 아깝지 않은 선택이 될꺼에요. 그리고 러닝화를 고르실 때는 본인의 러닝 목적과 선호하는 착화감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는 것이 좋아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만큼, 가능하다면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신발 핏팅 설명 영상